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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주)동방 B&H, 대표 Beauty&Health 전문기업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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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ngbang 작성일19-05-31 09:59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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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노하우-경영인 전문성 시너지 커
국내 넘어 중동·아프리카까지 수출 확대

장안면 독정리 화성 스마트 밸리 내에 위치한 (주)동방 B&H(공동대표 김태희, 이상업)는 미용 비누, 유아용 비누, 친환경 세제 및 유연제, 주방 세제, Handwash 등을 OEM/ODM으로 공급하고, 수출품 일부는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생활 용품 제조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미용 비누를 18년 이상 ODM(제조사 개발)으로 공급하고 있고, 중국 한미약품의 유아회사에 납품중인 ‘유자(U-ZA) 비누’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비누 제품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986년 ㈜동방산업을 설립한 김태희 회장 (71세)은 창사 이래 친환경 비누만을 고집한 비누 장인으로 업계의 독보적 전문업체 자리를 지켜 왔다. 김태희 회장은 성장이 정체되던 2017년 창립 31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공동 대표로 이상업 대표(53세)를 영입했다. 이상업 공동대표는 한화 유통에서 마케팅 팀장, 보령 제약그룹 메디앙스에서 Fashion·생활용품 부문 임원, 우일씨앤텍 부사장을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를 시작했다. 우선 사명을 ‘(주)동방 B&H’로 바꾸어 이미지 변신을 모색했다. 또 R&D와 품질 경쟁력을 회사의 성장전략으로 정하고 주력상품인 생활용품의 품목 다변화 및 화장품 사업 진출, 해외 수출 경로 확대 등의 전략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첫째, 과거의 수동적인 마케팅 활동에서 벗어나 고객사의 상황에 맞는 맞춤제안형 상품제안을 통해 경쟁사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R&D 마케팅컴퍼니로 변신을 꾀했다. 이런 변화를 위해 주요 거래선에 대한 마케팅 제안서는 이 대표가 직접 작성하고 브리핑도 직접 진행한다. 이런 실무적인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이 대표의 별명은 ‘이 대리’가 됐다.

둘째, R&D 인력을 증원하고, 설비 개조 및 투자, 동선 변경 등 제조 환경개선을 통해 샴푸 및 비누 품목에 대한 국제화장품 GMP(ISO22716) 인증을 획득해 화장비누가 화장품법에 의해 관리될 환경에 대비했다.

셋째, 수출 및 해외 마케팅 다변화를 추진했다. 주 거래국이었던 중국은 물론, CIS(우크라이나, 우즈벡), 중동(이집트, 두바이), 아프리카, 인도 등 새로운 국가의 문을 두드렸다. 그 결과 우즈베키스탄과 현지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해 활발한 시장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고, 이달 아프리카로 미용비누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상업 대표는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화성시청 기업지원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해 2017년 이후 해피랜드, 교원더오름, 리더스코스메틱 등의 메이저 업체에 친환경 세제와 미용 비누를 OEM/ODM 방식으로 론칭시키는 등 현재까지 15개가 넘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2019년에는 롯데마트의 까다로운 업체 실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 해 롯데마트 PB 제품으로 납품을 시작했다.

이런 가시적 성과 외에도 ‘강하고 알찬 기업 동방’을 의미하는 ‘東方新氣’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기분 좋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록 문화 구축을 위해 회의 시 이상업 대표는 직접 PC로 회의록을 작성해 12시간 내에 모든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또한 1년에 한번씩 CEO 쉐프데이 이벤트를 통해 이 대표가 직접 쉐프가 돼 직원들에게 텃밭에서 기른 야채와 정성껏 준비한 고기로 바베큐 파티를 연다. 고기를 굽는 것뿐 아니라 나중 뒷정리도 이 대표와 공장장의 몫이다. 성탄과 신년회 등도 직원들과 함께하는 선물 대잔치, 영화 보기 등 기존의 형식에 치우친 행사를 과감히 버리고 직원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주)동방B&H는 2018년 29명의 직원이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1월에는 창사 이래 최고의 월매출을 기록하는 등 2019년도에는 매출 13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국내외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동방B&H가 이러한 성과를 거둔 데에는 김태희 회장의 노하우 및 경영철학과 이상업 대표의 R&D와 마케팅 지향적인 전문성이 융합되어 보다 능동적으로 시장의 요구와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경영체계를 확립한 덕분이다.

71세의 창업자와 53세의 전문 경영인, 사고방식, 세대 차이, 경험과 성향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김태희 회장과 이상업 대표가 찾아낸 방법은 매일 출근 시간 전 1시간씩 갖는 ‘Tea Meeting’이다. 두 사람은 매일 7시, 둘만의 Tea Meeting을 갖는다. 이 시간에 현안을 점검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서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한다. 이때 원칙은 ‘서로 하는 얘기 다 들어주기”다. 때로 1시간을 훌쩍 넘기더라도 결론이 날 때가지 서로의 얘기를 충분히 들어주다 보니 Tea Meeting은 항상 웃으며 끝난다.
창업자와 전문 경영인의 멋진 시너지를 보여 주며 기존 생활용품에 화장품까지 도전해 진정한 Beauty & Health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방 B&H의 앞날이 기대된다.

 

신호연 객원기자(news@ihsnews.com)